지난 15일까지 복지시설과 결연세대 등 140여 곳에 온정 전해
삼성중공업이 설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거제지역의 복지시설과 결연세대 등을 찾아 온정을 전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지난 2주간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결연 경로당 및 복지시설,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140여 곳을 찾아 떡국 세트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둔덕, 하청 면 등 6개 결연면에 마련된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 독’으로도 설날의 넉넉함을 더했다.
특히 연누리 봉사팀은 복지시설을 찾아 직접 끊인 떡국을 나눠 먹고, 장애우들이 참여하는 마술 경연을 진행해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아우름 봉사팀도 결연 경로당과 세대, 아동복지시설을 연이어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우리가 주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랑과 기쁨을 한가득 받아 오는 나눔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정과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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