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부문 변청모 금, 컴퓨터제어 이태주, 동력제어 박진수 은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가 2007년도 경남지방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창원기계공고와 도내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거제공고는 3개 직종에 참가, 용접부문에서 변청모(3년) 학생이 1위, 컴퓨터제어 이태주(3년), 동력제어 부문 박진수(3년) 학생이 2위를 했다.
경남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장은 “용접분야에서 1위를 한 변청모 학생은 전국 수준에 비춰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제공고의 이같은 성과는 기능특활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이준호, 이선호, 박영명)가 하나돼 지난해 11월부터 합숙하며 휴일도 없이 땀을 흘린 결과로 의미를 더했다.
거제공고는 전공교과를 배우는 데 이론과 실기 통합교육과정으로 편성,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하고 지식기반 전문기능·기술인을 양성, 산업체에서 꼭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용접부, 컴퓨터제어부, 동력제어부의 3개 기능특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진재곤 교장은 “올해 9월 천안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기능특활 동아리 학생들은 오늘도 실습동의 불을 밝히고, 기능·기술 연마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