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초, 타임캡슐 만들기 등 1주일간 ‘능포 졸업 주간’ 운영

능포초등학교(교장 손정출)는 제24회 졸업식을 맞아 의미 있고 즐거운 초등학교 졸업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능포 졸업 주간을 운영했다.
지난 13일부터 졸업생들은 타임캡슐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고마운 분들에게 편지쓰기,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능포 졸업 주간’ 동안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졸업식 전날인 19일에는 1박2일에 걸쳐 ‘능포 졸업 전야제’를 열어 친구들과의 만찬, 선생님과의 목욕, 속마음 털어내기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6년 동안 정든 학교에서 친구들과 밤을 보냈고, 20일 졸업식 당일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능포 바닷가에서 친구·선생님들과 함께 남해의 일출을 보며 밝은 내일을 다짐했다.
또한 20일 졸업식 날에는 48명의 졸업생 일동이 카드섹션 형식으로 답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졸업 주간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의미가 부각돼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 된 독특한 졸업 행사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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