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원서접수 결과 1백30명 모집에 5천91명 지원
경남교육청 교육행정직 경쟁률이 45대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경쟁 임용시험 1백20명과 제한경쟁 임용시험 10명 등 모두 1백30명을 뽑는 시험에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결과 5천91명이 지원,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년마다 1차례 선발하는 교육행정직 경쟁시험 가운데 올해 경쟁률은 경남교육청 사상 최고치로 지난 2001년 21.4대1, 2003년 15.9대1, 2005년 14대1보다 훨씬 높았다.
모집구분별 경쟁률은 공개경쟁(일반) 1백14명 모집에 5천4백80명이 지원해 48.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개경쟁(장애) 6명 모집에 1백34명이 지원, 22.3대1을, 제한경쟁 10명 모집에 2백87명이 지원, 2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창원시가 1천1백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마산시 1천1백44명, 진주시 8백33명, 김해시 7백28명 순이었다.
5천91명의 지원자 가운데 여자의 경우 3천8백21명으로 전체의 64.8%를 차지했으며, 남자는 2천80명으로 35.2%였고, 연령별로는 20세 이상 30세 미만이 5천1백66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87.5%를 차지했다.
경남교육청은 2007년 교육행정직 필기시험을 내달 26일 실시하며, 6월12일 합격자 발표, 6월26일 면접시험을 치른 후 7월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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