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7.04.25
  • 호수 1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동 재활용 선별장 반입량 지난해 대비 30% 증가

거제시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환경관리과에 따르면 아주동에 위치한 거제시 재활용품 선별장에 들어오는 재활용품 반입량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었다는 것.

올해 1/4분기(1-3월) 재활용품 반입량은 1천5백1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반입량 1천1백50톤과 비교해 30% 정도 늘었으며, 이는 한 달 평균 1백20톤이 더 반입되고 있는 것이다.

거제시가 지난해 인구 20만을 넘어서고 조선경기 호황으로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 등 비록 재활용품 배출량의 증가요인은 있지만 인구증가율이 3%인 점을 감안하면 재활용품 반입량이 30% 늘어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재활용품 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같은 결과는 거제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는 지난 한해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거제지역 고등학교와 관광지에 배부, 설치하고, 재활용선별장 현장 체험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들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홍보물을 제작, 거제지역 가정에 나눠주는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에 최선을 다해왔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요즘 웰빙과 같은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지속적 홍보를 통해 시민의식이 한층 성숙해진 점 등이 재활용품 증가원인으로 판단된다”면서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분리수거대 확대 배부 등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