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시장접근물량으로 도입해 보관중인 마늘 2천여 톤을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이는 이번 달과 내달 중 2회 1000톤씩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달 깐마늘의 kg당 평균 소매가격은 7592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7% 높고 평년에 비해서는 16%가 높다.
또 설 명절 이후 지속 상승해 지난달 26일 kg당 8185원에 달해 1월에 비해 13% 상승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마늘 단경기 수급 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aT 관계자는 “물량 방출과 함께 수입마늘을 도매시장 상장과 농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며 “이번 기회에 마늘 가격안정을 꾀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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