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일배)가 지난달 27일 고현동 한우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각종 사업 및 협회장기 대회 일정, 중장기 계획 및 캐치프레이즈 등을 확정했다.
'소통을 통한 화합, 변화를 통한 도약'을 2013년 캐치프레이즈로 정한 축구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16회 거제시축구 협회장기'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4월7일까지 대회가 열리며 접수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도 축구협회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주요사업으로는 4월에 협회장기에 이어 4월26일부터 사천시에서 열리는 '제5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참가하며, 6월부터 9월까지 월례회 및 단합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10월에 '제11회 거제시교육장기 초·중·고 학생 축구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12월에는 '제2회 거제시 축구인의 밤' 행사와 연말연초 스토브리그가 계획돼 있다.
사업계획과 함께 축구협회가 밝힌 중장기 목표는 안정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유소년 축구 및 조기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소통하는 축구문화 실현을 통해 전국규모의 축구대회를 유치, 거제시를 축구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올 사업을 실현하고 중장기 계획 실현을 위한 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축구협회는 협회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시설분과위원회 △경기분과위원회 △상벌분과위원회 △심판분과위원회 △홍보분과위원회 등 기존 조직의 위원장 일부를 교체하고 △여성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신설된 여성분과위원회는 여자축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