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장평리와 일운면을 잇는 국도14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1공구(일운~아주 구간) 도로 건설공사 최종 낙찰자로 풍림산업(주)이 선정됐다.
조달청은 1천억원 규모의 ‘거제시 관내 일운~아주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결과 풍림산업(주)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일운~아주간 도로건설 공사는 국도14호선(거제~포항) 구간 중 거제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계상 공사비는 1천1백27억원이며,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 의한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다.
풍림산업은 5백97억원을 투찰해 입찰금액 적정성에 대한 2단계 심사결과 예정가격 대비 64.83%에 낙찰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국도 우회도로는 지난 2002년부터 신현읍 장평리 장평고개부터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앞을 거쳐 일운면 소동리까지 총연장 12.16㎞ 구간에 사업비 1천8백여억원을 들여 장평-아주구간은 2009년 말까지, 아주-일운 구간은 2011년 준공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최종낙찰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일운~아주 구간의 교통이 원활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남해 해안권 관광개발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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