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 갚아라" 협박, 무등록 대부업자 구속
"빌린 돈 갚아라" 협박, 무등록 대부업자 구속
  • 거제신문
  • 승인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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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여성을 차량에 감금해 위협하고, 무등록 대부업을 자행해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일 빌린 돈을 제때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차량에 가두고 흉기로 위협한 임모(39) 씨를 체포해 채권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0월30일 새벽 1시께 통영시 동호동 모 주점 앞에서 이모(여·28) 씨가 빌려간 돈 200만원을 갚지 않자 차량에 강제로 태워 흉기로 위협하며 50분간 감금한 혐의다.

임씨는 또 지난해 9월 통영에 사는 고모(30·여) 씨에게 300만원을 빌려주고 일수 형식으로 하루 6만원씩 60일간 36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무등록 대부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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