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돼 있는 인명구조봉 91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했다.
이번 일제 정비는 주5일제 근무와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여가활동 및 수상레저스포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요 수변 공간 내 익수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 특성상 관내 주요 갯바위 및 해수욕장의 인명구조봉의 관리가 취약해 3월중으로 인명구조봉 정비를 완료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주요 등산로에 설치돼 있는 조난 위치 표지목도 함께 정비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광하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만우 서장은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봉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장비”라며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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