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금싸라기 장학회(회장 김우혁)는 2009년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비전스쿨과 함께 지난 5일 2013년도 비전스쿨을 개강했다.
금싸라기 장학회는 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 수료 후 갈 곳 없는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중1∼3학년 3개반을 편성해 매주 2회 영어와 수학 학습지원을 하게 된다.
서지훈 비전스쿨 팀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피곤함도 잊게 된다”며 “더욱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내일의 희망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치단체 및 학교와가정·지역사회의 연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스쿨은 2009년에 개강해 그동안 10명의 청소년에게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주요 교과목 학습지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대학 탐방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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