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범행 4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10시40분께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회사원 최모씨(26)를 살인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30분께 능포동 모상가의 한 소주방에서 여주인 신모씨(여·52)와 함께 술을 마시다 신씨를 성폭행하려했고 신씨가 저항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한편 신씨는 지난 21일 오전9시30분께 자신의 소주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딸에 의해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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