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지난 6일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교사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신규교사 멘토링은 신규교사와 경험이 풍부한 경력교사가 각각 1대1로 결연을 체결해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바람직한 교직 성장을 돕는 제도다.
이번 결연식에서는 각 6명의 멘티-멘토교사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6명의 경력교사들은 학급경영, 업무처리 등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신규교사들을 위해 멘토를 자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멘토교사들은 임명장을 수여받은 후 멘티교사와의 따뜻한 포옹으로 결의를 다졌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학급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멘토교사로 임명된 한 교사는 “초임 발령을 받았을 때의 아동 지도와 수업준비 등으로 힘들어했던 기억이 떠올라 멘토를 자청하게 됐다”며 “신규교사들이 근무환경에 적응하고 훌륭한 교육가족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멘티교사 된 변지희 교사는 “선배 선생님들과의 멘토링제를 통해 생활지도 및 수업기술을 향상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즐겁게 가르치는 교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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