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좋은 이웃들 희망봉사단’ 결성…복지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 구축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전기풍)가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협력하에 시행되는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연계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정책이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역의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발적인 민간봉사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54개 기관이 국고지원 사업으로 확대돼 추진된다.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정부의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연결하고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거제시 각 지역의 면·동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 ‘좋은 이웃들 희망봉사단’을 결성할 예정이며,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풍 회장은 “우리 지역의 비정형적인 복지대상자나 현행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중점 발굴해 희망복지지원단과의 업무 협력체계를 도모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민간자원을 확충해 사회적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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