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고, 올해로 32학급 운영 … 우수 인재 영입돼 기대

연초고등학교(교장 강정일)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4일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총 351명의 신입생이 충원된 연초고는 32학급의 완전한 모습을 갖췄다.
이날 입학식에서 강정일 교장은 "1125명의 선원들이 탄 함대가 닻을 올리고 출항한다"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제 선원들이 모두 모인 만큼 1학년들은 동등하게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재학생들은 신입생들을 격려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장은 또 "3학년 학생들은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모두 힘을 모아 연초고를 명문고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환영사가 끝난 뒤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원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신입생 10명은 학업능력이 뛰어나고 재능과 열정을 학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발휘 할 학생들이다.
진태은·김지현 학생은 반편성 고사에서 3% 내에 든 학생들로 장학금 각 100만원을, 김형준 등 8명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먼길장학회에서는 재학생 장익호(2년)·박소영(3년) 학생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입학식이 끝난 후 3교시부터 수업에 참여했으며,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서 끊임없는 격려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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