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동지에 마약 인심
2개월여 만에 결국 쇠고랑
교도소 동지에 마약 인심
2개월여 만에 결국 쇠고랑
  • 거제신문
  • 승인 2013.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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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용생활을 하다 알게 된 지인에게 마약을 무상으로 줬던 50대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1일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수배 중인 A(54) 씨를 붙잡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시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거제에 살고 있는 B(56) 씨에게 필로폰 0.03g을 무상으로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이 필로폰을 지역 C모텔에서 투약한 혐의로 붙잡혀 지난 1월5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지난 2011년 순천교도소에서 같이 수용생활을 하다가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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