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아내 아파트 공사현장 불
덕산 아내 아파트 공사현장 불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4.2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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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 하늘 뒤덮고 악취로 주민 불편

28일 오전 8시 35분께 덕산종합건설(대표 고권수)이 신축하는 신현읍 장평리 덕산 아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10cm 가량의 철관 절단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주변에 쌓아둔 고무배관과 스티로폼 등 건축자재에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장평·고현일대 하늘을 뒤덮었고 악취가 코를 찔러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덕산건설의 지하도 건설공사 등으로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곧바로 진입할 수 없어 1m이상 우회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한편 불이 나자 인근 주민들은 공사중인 지하도를 이용, 걸어서 화재현장에 접근하는 위험한 상황도 연출됐지만 지하도 공사현장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요원 배치나 안전장치는 전무,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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