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포중학교(교장 장명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습·취미활동이 결합된 형태의 다양한 토요방과후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지난해부터 우표취미활동반인 ‘토요우취반(지도교사 김윤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일 경남우취문화원 안만기 총무를 초청, 첫 토요강좌를 개최했다.
‘토요우취반’은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인성교육의 효과와 우표 속의 디자인과 자료를 연구하는 학습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으며, 취미활동으로도 적합한 활동이다.
김윤성 지도교사는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주고받는 전자우편에서 직접 편지쓰기와 엽서쓰기를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정감이 넘치는 우표문화가 확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우표취미활동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거제우체국의 후원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의 초청강사는 안만기 총무 외에도 박정계·최영숙·남창우 씨 등 한국우취연합회원 또는 우표편지쓰기지도위원이 중심이 돼 있다.
이민주 학생은 “활동 내용이 체험 중심이어서 우표의 귀중함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우표 전시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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