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건강 다지고 지역 위해 열심히 봉사"
"축구를 통해 건강 다지고 지역 위해 열심히 봉사"
  • 배종근 기자
  • 승인 2013.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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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FC 창립 8주년 기념행사, 지난 17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개최

거제FC(회장 유호준)는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제8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단합과 건강증진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거제면 지역출신 축구동호회로 지난 2005년 창단한 거제FC의 이날 기념식에는 최명호 거제면장, 진양민 거제면주민자치위원장, 성만경 거제승마클럽 대표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창단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부산KB유나이티드(회장 김민환) 회원 및 가족 50여명과 거제AC(회장 김진규) 동호회원 20여명 등 거제FC 회원 및 가족 등을 포함해 12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005년 장은철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20여명의 회원이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기 위해 출범한 거제FC는 박주영 3·4대 회장, 윤철명 5·6대 회장, 하철기 7대 회장을 거쳐 유호준 제8대 회장이 지난 1월 취임했다. 회원규모도 초창기 20여명에서 현재 청장년층을 합쳐 5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서 거제FC 유호준 회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거제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건전한 축구문화 창달을 위해 거제FC가 출범한지 8년이 됐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출범의 정신을 잊지 않고 회원들이 노력해 준 덕분으로 장족의 발전과 함께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성장했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밝혔다. 또 그는 "회원 상호간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축구를 바탕으로 건강을 도모하는 한편 거제면과 더 나아가 거제시가 발전하는데 일조하는 동아리가 되자"고 격려했다.

최명호 면장은 축사를 통해 "거제 지역 내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거제면을 대표하는 거제FC가 그동안 거제면의 각종 행사에서 보여준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거제면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여한 세 팀이 각 25분 쿼터제로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경기를 진행했으며 행사 주최측인 거제FC에서 마련한 점심과 다과로 친목을 다졌다.

부산KB유나이티드 김민환 회장은 "8년 동안 변함없이 거제FC와 교류할 수 있는 것은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는 회원들과 회원가족들 덕분이다"며 "양쪽 동호회가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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