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교장 윤일광)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교육실천주간을 가졌으며, 18일에 배려쪽지 추첨으로 마무리했다.
실천주간에는 △등굣길 학생 맞이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학교폭력예방학예행사 △배려day 배려쪽지쓰기 △수월모나리자(수월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첫째 날 아침 교문에서는 전 교직원이 참여한 등굣길 학생 맞이가 6학년 학급임원, 전교임원 후보들이 실시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과 함께 인사로 하루를 열고 사소한 장난도 폭력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등굣길 학생 맞이는 교사들의 정성과 관심으로 사제간의 따뜻한 만남을 꾀하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에 실시해 오던 행사로 사제간의 반가운 인사가 자연스레 정착됐으며 올 한 해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수요일에는 수월모나리자의 날로 정해 ‘모여서 나누고 이야기 하자’라는 주제 아래 각 가정에서 ‘TV OFF 대화 ON’의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15일에는 2년째 실시하고 있는 배려데이 행사를 통해 내가 친구를 위해 배려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쪽지에 적는 활동을 했으며 3월 18일 방송조회에서는 배려쪽지를 추첨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민숙 학부모는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한 번에 불식시킬 수는 없겠지만 인성교육실천주간행사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 풍토 조성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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