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병설유치원, 경찰청 연계 ‘실종예방 사전등록제’ 실시

국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성환섭)은 지난 19일 거제경찰서와 연계해 아동의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한 사전등록제에 참여했다.
사전등록제란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7조2에 근거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아동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아동 등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 정보 등을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이날 오후 사전등록제에 부모들이 동의한 5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거제경찰서로부터 사전등록업무를 위탁한 업체(리베카)가 현장을 방문해 아동들의 지문을 인식하고 얼굴을 찍어 해당 사이트에 사전 등록했다.
이와 관련 성환섭 원장은 “사전등록은 경찰에서는 보호자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등을 발견했을 때 실종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원을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찾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담당 교사도 “실종은 예방과 신속한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모와 유치원, 그리고 공공기관 모두 노력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안전 Dream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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