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포 해안도로에 노란 수선화가 넘실되고 있다.
기온이 오르면서 띄엄띄엄 보이던 싹들이 엊그제 내린 봄비에 활짝 피었으며, 파란 봄 바다와 어울려 봄기운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장승포동(동장 김정선)은 해안도로가 시민과 관광객의 산책로로 인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재작년부터 심어온 수선화가 올 봄의 첫 주자로 나선 것이다.
김정선 동장은 “부족한 점은 보식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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