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해빙기에 취약한 재난시설 43곳의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11일부터 4월 5일까지 4주간 대형 토목ㆍ건축공사장, 중단된 건축공사장, 축대ㆍ옹벽ㆍ석축, 재해위험지역 등 747곳을 대상으로 추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관계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해빙기 안전관리 TF팀은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ㆍ성토 수반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축대ㆍ옹벽ㆍ석축의 안전성, 그 밖에 해빙기에 붕괴 등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위험정보의 전파 및 사용금지ㆍ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 사전예방, 시공 및 감리자의 안전 및 책임의식 고취 등에 힘쓰는 한편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해빙기를 대비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한 안전교육(2월15일), 해빙기 안전사고예방 홍보캠페인(3월4일)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이ㆍ통장을 현장 재난관리관으로 임명해 핫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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