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출신으로 경남경찰청 보안과장 등 요직 거쳐
배영철 거제경찰서장 후임에 김성우(58) 전 경남경찰청 보안과장이 취임했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층 강당에서 지역인사들과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대 김성우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수려한 자연 풍광과 조선 산업의 중심인 거제의 치안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과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친절하고 공정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내부 소통 및 화합을 통해 전 직원이 활기찬 직장분위기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창녕경찰서장, 마산동부경찰서장, 경남지방청 청문감사관, 사천경찰서장, 밀양경찰서장, 경남지방청 보안과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경찰행정 분야에 능통하고 합리적이며 직원들과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추진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서장은 창원 출신으로 창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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