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 음악중점반, ‘세멜레 워크’ 공연 관람
계룡중 음악중점반, ‘세멜레 워크’ 공연 관람
  • 거제신문
  • 승인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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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 음악중점반 학생들은 지난 27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학기 체험활동으로 ‘세멜레 워크’ 공연을 관람했다. 

2011년 3월 통영국제음악제 재단과 MOU체결로, 지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트카펠라 합창단 공연에 이어 시민문화회관에서의 음악회 관람으로는 네 번째다.

‘세멜레 워크’는 헨델의 오페라 ‘세멜레’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강렬한 의상과 무대 연출을 더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 오페라와 패션쇼를 더한 개념이다.

독일의 쿤스트페스트슈필레 헤렌하우젠이 제작하고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공연 의상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바로크 시대의 웅장한 음악에 현대적 패션 감각을 더한 공연이다.

1학년 안지인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음악반 학생들에게 참 좋은 체험활동이 될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오페라의 소리를 연주회장에서 직접 듣고, 비비안 웨스트우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의 워킹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강렬하여 매우 인상 깊은 음악회였다”고 말했다.

손광모 교장은 “음악중점학교 운영에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음악연주활동을 계획, 운영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음악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키워가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음악적인 기량뿐만 아니라 감성과 인성을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 정책연구학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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