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강호 통영고 제압
거제고, 강호 통영고 제압
  • 거제신문
  • 승인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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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눈높이 경남권역 주말리그, 삭발 투혼 후 2연승 ‘조 3위’

거제고 축구부(교장 윤정업·감독 송재규)가 공부하면서 운동하는 ‘대교 눈높이 경남권역 주말리그’에서 강호 통영고를 4-3으로 꺾고 귀중한 2승을 신고했다.

거제고는 지난 23일 함안스포츠파크 B구장에서 통영고와 지난해 개막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기억을 되살리면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1분 만에 골키퍼 실수로 1점을 허용한 거제고는 곧이어 차승환(3년)의 프리킥이 골대 안으로 깨끗하게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차승환의 연속득점과 전반 30분 장승포 출신인 유망주 김한길의 강슛으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한골을 허용하며 또 다시 쫓기기 시작한 거제고는 박정용(3년)의 추가골이 터지며 다시 2골 차로 달아났고, 종료 직전 통영고 윤정락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선수들이 삭발을 한 뒤 2연승을 이어간 거제고는 승점 3점을 보태 조 3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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