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원천 차단
불량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원천 차단
  • 거제신문
  • 승인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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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내달 12일까지 인증 농가·유통업체 일제조사…위반건 인증 취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이하 경남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 인증 농가·유통업체에 대해 금지 약제 사용 등 불량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원천 차단 일제조사를 펼친다.

조사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및 포장과 인증품 유통업체 등 1800여 개소며, 딸기를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 사후관리 전담반 등 조사반으로 20개 반(40명)을 편성하고 특히, 시설 딸기 재배 주산지인 산청, 진주, 거창 등 6개 시군에 대하여는 전담반을 투입한다.

이번 조사는 영농기록 사항, 농약·금지약제 사용 등 친환경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조사하고 생산중인 친환경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정을 펼친다.

경남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 시설채소류에 대한 1차(2월28일~3월19일) 조사 결과 풋고추·토마토 등 26건을 적발해 엄격한 처분과 함께 위반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농관원은 조사결과 일반농산물을 친환경인증품으로 부정유통하는 행위는 형사입건 하고, 인증기준에 맞지 않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인증취소·표시정지 등 관련규정을 엄격히 적용,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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