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은 우리 손에 달렸다”
"지역안전은 우리 손에 달렸다”
  • 거제신문
  • 승인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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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율방범대 새 초소 개소식 … 치안 위해 힘쓸 것 다짐

고현동에는 8만여 명의 인구가 있으며 유동인구까지 포함하면 10만여 명이다.

이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어지러운 저녁시간, 고현의 밤거리에는 술주정을 부리는 사람이나 탈선을 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들로 인해 혼란스러워지는 고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 온 단체가 있다. 바로 고현자율방범대(대장 박종식)가 그것이다.

24년간 고현지역의 치안을 위해 활동했던 이들은 2011년 고현동 나라문구 앞으로 초소를 이전하고 지난해 11월 지금의 새 초소로 교체했다. 이번 새 초소에 대해 지난 23일 초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심기일전해서 지역방범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행사에는 이길종 도의원, 옥영문·이형철 시의원 등 내빈들과 방범대원 40여 명이 참석해 초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모범대원 표창, 축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길종 도의원은 축사에서 "지역 자율방범대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현자율방범대가 새 초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현지역이 자율방범활동의 모범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자율방범대는 1989년 김박인 씨를 초대대장으로 임명하며 중곡자율방범대로 시작돼 2000년 신현자율방범대로 명칭이 변경됐다가 2010년 고현자율방범대로 다시 한 번 명칭이 바뀌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거제경찰서와 방범대원 간에 한마음체육대회를 여는 등 경찰서와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더 나은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며 노인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수시로 자원봉사도 펼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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