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그때는]금년 4월 실시설계, 예산확보 돼야 착공

국도 관리청의 관계자는 "이 구간의 4차선 확장공사는 금년 4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금년중으로 설계를 마무리 짓고, 공사착공은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관계로 내년 이후에나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포~충무간 국도는 대우조선, 삼성조선으로 가는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고, 교통량이 88년에 하루 5천70대이던 것이(건설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89년에는 6천2백대 올해에는 7천6백70대로 연간 교통량 증가율이 23%에 달해 주민들이 4차선으로 확장을 요구해 왔었다.
특히, 장승포시와 거제군을 찾는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철에는 교통환잡이 극심했는데 지난 3월 13일에는 장승포시 발전협의회와 거제군 번영회에서 1만1백5명의 서명을 받아 4차선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도 하는 등 여러 차례 4차선 확장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건의가 있었다.
이번에 건설부의 마산~충무구간에 이은 충무~장승포구간 국도확장 계획이 알려지면서 장승포시와 거제군의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소요예산(7백억 가량으로 추정됨)이 확보되고 공사규모와 계획이 확정되어 공사에 들어가게 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이다. 4차선 도로가 확장된 후 충무~장승포간 국도는 가장 최근 조사인 2011년 통행량에 따르면 일 평균 3만7천988대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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