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14일부터 해안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이 참여하는 바닷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14일에는 연초면 한내마을 해안변에서 어업인들과 공무원 100여 명, 15일에는 일운면 공곶이 해안변에서 주민들과 공무원 등 50여 명, 23일에는 (주)대우조선해양 임직원 400여 명이 하청면 칠천도 해안변을, 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회원 60여 명이 사등면 가조도 해안변을 청소했다.
시 어업진흥과(원희 과장)에서는 해안변 청소를 위해 쓰레기 수거요원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등에 자원봉사 참여단체에는 그물망, 마대, 장갑 등을 지원 하고 있다.
또 해안변 쓰레기 청소할 때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올해도 하계방학에 학생자원봉사자 모집, 해안별 담당 기관ㆍ단체 지정 운영 등 자원봉사를 통한 쓰레기 수거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원희 어업진흥과장은 “넒은 해안 지역에 분포돼 있는 쓰레기 수거는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봄맞이 청소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각 어촌계 어업인들이 해안변 청소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율정화활동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 참여 횟수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상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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