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달 24일 ‘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과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달 21일 거제시버스터미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유병·사망률·다제내성 환자 수 1위로 여전히 결핵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지만 결핵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특히 결핵은 조기진단과 발견이 중요하므로 2~3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결핵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원명령 결핵환자 지원, 의료기관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비 지원 등 결핵 치료를 마칠 때까지 결핵환자 지원 사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거제시 보건소에서는 결핵환자 조기발견, 등록치료를 위해 결핵발병 고위험군, 노인요양시설, 장애시설, 중학교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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