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달 27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 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모든 공무원의 청렴·친절 서약서 작성, 권민호 시장의 당부말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퍼실리테이터 박연정 강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연정 강사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WAVE’라는 주제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며, 나로부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자고 강조해,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권민호 시장은 “공무원 개개인이 정직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면 거제시 전체가 청렴 할 것”이라며 “청렴을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덕목임을 명심하고 오늘 교육을 통해 거제시가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로 거듭날 것”을 모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거제시는 작년에 공무원 ONE-STRIKE 아웃제 도입, 공무원 직무 범죄 관련 고발 기준 제정 등 다양한 제도적 시책을 마련했다.
또 올해 1월 지역 내 건설업체 관계자 200여 명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억 이상 시 주요사업장은 감사법무담당관이 직접 방문해 청렴 실천 홍보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상반기 중으로 완벽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무기명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공익 신고를 활성화 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