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불법 노점상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최근 거제시가 조선산업 호황과 인구증가, 지역경기 활황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노점상이 날로 증가, 상거래질서를 저해하고 도로무단점용, 도시미관을 해치는 행위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점상들이 생계수단이라는 이유로 전국노점상연맹이라는 단체를 결성, 조직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공시설인 도로를 무단 점유, 불법 노점행위를 해 도시미관 저해 및 도로기능을 마비시키고 다수 시민의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클린거제의 자부심마저 손상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하고 있다.
시는 인도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는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행위, 도로에서 차량을 이용한 이동 노점상 행위, 점포에서 도로(인·차도)상에 상품을 진열하는 행위, 횡단보도 및 버스·택시 승강장에서 노점상 행위 등 노점상 일제정비계획을 수립, 이달 중 강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의 통행권 확보,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노점상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면서 “해양관광휴양도시라는 이미지에 맞는 거제시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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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차량때문에 좌,우회전 해야 되는데 잘 안보여서 위험했던 적이 한두번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