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해역에 대구 인공종묘 2만미 방류

국내 최고 대구 생산지인 외포해역에 대구인공종묘 2만미가 방류했다.
거제시는 지난 30일 외포항에서 경남수산자원연구소, 거제해양수산사무소, 거제수협,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된 대구치어 2만미를 방류했다.
지난 1981년부터 대구 자원조성과 함께 수정란 방류사업을 실시한 이래 1981년에는 어획고가 6백89마리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0여만미를 어획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2005년에는 대구를 시어로 지정, 대구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대구치어 방류는 기존 수정난 방류보다 생존율과 회귀율이 높고 전문가와 어업인들의 호응이 좋아 시는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시는 2007년도 수산종묘방류사업으로 3억4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대구치어 방류는 물론 볼락 전복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의 수산자원을 조성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