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경남도의원 거제 제2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에 듣는다
4·24 경남도의원 거제 제2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에 듣는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3.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창규 후보, 오성주 후보 인터뷰

"정직함으로 지역민의 삶에 보탬이 되겠다"
기호 1번 김창규 새누리당 후보

△ 프로필 : 1961년 4월1일 생(AB형), 부산해양고등학교 졸업, (주)대우투어 대표, 거제시 전세버스 협의회장,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대우조선공업(주) 16년 근무(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대의원 7년 활동(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회계감사(전).

△ 가족관계 : 3남 1녀 중 차남, 배우자 사이에 딸 둘.

△ 좌우명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 취미 및 특기 : 등산 

△ 감명 깊게 읽은 책과 그 이유 : ①박근혜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②국가·역사·정치적으로 파란만장했던 지난 과거사들. 그 어느 누구도 감당해 낼 수 없을 만큼 험난한 길을 인내하고 극복하고 경험하면서 굳건히 해쳐 나왔다는 내용들을 읽고 새로운 사실들을 인지할 수 있었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 좋아하는 연예인 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그 이유 : ①탤런트 최불암 씨. 꾸밈없고 서민적이며 소탈함에 끌린다. 농부였던 부친의 모습과 겹치면서 존경해 오고 있으며 연예인 부인을 두고 40년 이상 가정을 지키는 모습을 보며 좌우명인 '가화만사성'의 대표적인 롤 모델이라고 자인한다.

②범죄예방과 사건해결을 위해 목숨 거는 형사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수사반장'. 그 당시 사회의 암울하고 흉악한 면을 볼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신속한 사건 해결과 예방 대책 제시는 물론 신상필벌을 통한 사회 안정과 정의 구현을 시사해 주었기 때문.   

△ 출마 이유 : 경제민주화, 창조적인 가치 경제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어둡고 소외된 곳의 많은 문제가 우리 주변에 남아 있다. 번영의 그늘에 비정규직 문제, 소득불균형과 심화, 노령화 사회, 청년실업, 보육문제와 교육비, 가게부채, 복지비 및 노후 걱정 등 많은 문제가 있다. 이렇듯 차별받고 소외받는 많은 사람들, 구조적인 사회 악순환을 바로 잡는데 김창규가 앞장 서겠다. 온 몸을 던져 그들의 아픔을 보듬겠다.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약자를 위한 최소한의 사회 안정망 보강에 힘쓰겠다. 두터운 중산층을 준비하는 서민의 미래를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 이 모든 것은 제도나 시스템을 통해 바꿔 나갈 수 있으며, 이것이 현실 정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보편타당성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 아울러, 견제와 균형의 조화로운 합의점을 찾는 최적의 대안 도출에 균형 잡힌 시각을 견지하겠다.

△ 정치 철학 :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 때 묻지 않은 깨끗한 정치.

△ 지지기반 : 대우조선공업(주) 16년간 근무와 노동조합 대의원 활동경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내 향우회 동문회 친목회 등과 전세버스종사자 및 교육계 인사.

△ 자신의 장점 : 그 무엇보다도 가정의 화목을 중요시 하고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면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항상 최선을 다 한다는 자세를 견지하는 점.

△ 약점 :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는 마음에 잘못된 점에 대해 단독 직입적으로 비난하지 못한다.

△ 당선 후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 : 먼저 서민경제 안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 이와 함께 농어촌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두 번째로 비정규직 철폐와 고용안정에 힘쓰겠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대책과 고용안정을 위한 민관 차원의 각종 장치 마련에 힘쓰겠다.

세 번째 따뜻한 복지를 실현시키겠다. 이를 위해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연령별·지역별 체계적 복지 대책을 마련하고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 마지막으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맘편한 교육을 뒷받침하겠다. 각종 교육시설 확충을 통한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영·유아 무상 교육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이번 4·24 재·보선 경남 도의원 거제시 제2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김창규입니다. 곁에 사는 이웃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평범함과 소박함으로 이웃을 위해, 지역을 위해 땀 흘리고자 합니다. 저 김창규가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도정 활동에 있어서 적절한 견제와 규제 역할을 할 것이며, 균형과 조화로 타협을 통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것입니다.

아울러 도 예산 집행에 있어 적합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살펴 볼 것이며, 지역 사업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정치를 밥벌이로 하지 않는 사람, 공직을 개인의 영달로 삼지 않는 사람, 참신함으로 옷 입고 정직함으로 살아 온 김창규가 서민과 함께 땀 흘리고 근로자와 함께 웃는 일꾼이 돼 여러분의 삶에 진실한 보탬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소신으로 서민·노동자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

기호 2번 오성주 야권단일 후보

△ 프로필 : 1972년 10월3일 생(A형), 국민의 명령 거제지역 대표, 민주통합당 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경남대표, 민주통합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사)대륙으로 가는길 회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거제선대본 상황팀장(전). 

△ 가족관계 : 4남 3녀 중 막내. 배우자 사이에 딸 둘 아들 하나.

△ 좌우명 : 행동하는 양심.

△ 취미 및 특기 : ①요리.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볶음밥 비빔국수 미역국 등을 자주 만든다. ②씨름.

△ 감명 깊게 읽은 책과 그 이유 : ①전태일 평전.

②진정한 사회인이자 노동자로서의 눈을 뜨게 해줬다. 별다른 생각 없이 가볍게 펴들었던 이 책을 단 2일 만에 모두 읽었다. 책장을 덮고 눈가에 흐르는 눈물, 먹먹한 가슴을 주체할 길 없어 한참을 주저앉아 심호흡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하다.

△ 좋아하는 연예인 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좋아하는 이유 : ①가수 김장훈 씨. 안티 없는 몇 안 되는 연예인으로, 한민족을 생각하고 번영을 위해서 실천하는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남에게도 나눠줄 줄 아는 정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스타다. ②'걸어서 세계속으로'와 EBS 세계 테마기행. 전 세계를 여행하며 각 나라의 국민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행복지수를 보며, 글로벌 국민으로 우리 삶의 모습 돌아보고 비교할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 출마이유 : 거제 사회는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의 산업발전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괄목할 성장과 변화를 이룩해왔다. 그러나 거제시가 과거 30년 동안 이룩해 왔던 성장과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 될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힘들다. 관광산업은 천혜의 자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해양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 명제와 선출직 인사들의 선심성 공약이 맞물리면서, 행정력과 예산집행에서 선택과 집중에 실패함으로써 어느 사업도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 거가대교의 개통과 더불어 광역경제권 실현의 가능성이 확대된 반면 관광, 문화산업 콘텐츠의 결핍으로 도시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높다. 특히 거제 지역은 보수 세력의 지방권력독점 장기화로 인해 그 폐해가 더욱 심각하며, 무관심이 고착화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어 민주 진보진영의 대표주자로서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

△ 정치철학 : 행동하는 양심.

△ 지지기반 : 노동자. 서민. 농어민, 야당 지지자 및 시민단체 제 세력, 진보와 개혁을 바라고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야한다는 일반 유권자.

△ 자신의 장점 : 소신이 뚜렷하다. 권위적이지 않고 인간적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경청한다.

△ 자신의 약점 : 다소 집요하고 고집스럽다.

△ 당선 후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 : 조선 산업의 고질적인 사내하청 제도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고 불안정한 일자리와 불평등한 임금구조를 고착화시켜 지역 내 계층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제도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노인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입점, 인구의 도심집중에 따른 교육인프라 부족과 교육행정 문제, 관광산업 육성 미명하에 벌어지는 난개발, 살인적인 경쟁구도에서 밀려난 사회적 약자보호 등 숱한 지역현안이 산적해 있다. 1박할 수 있는 관광 테마가 있는 거제, 지역의 노동자와 농·어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 도우면서 발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 

△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신념과 소신으로 살아온 오성주는 4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나 농사짓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면서 땅의 소중함과 정직함을 알고 자랐습니다. 또한 6·25참전용사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말과 행동의 일치와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이것이 오성주의 삶의 철학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조선소의 건조팀에서 현장 노동자 용접공으로 20년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동자·서민들이 흘리는 땀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야권단일 후보 오성주의 삶은 행동과 실천으로 귀결됩니다. 당장 우리 지역 거제에는 대우조선 졸속매각,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해 서민의 생계와 일자리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경남도정은 새누리당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쇄정책으로 공공복지정책 후퇴 등으로 서민과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생활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과거의 삶이 그러하였듯이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목숨 걸고 일할 것입니다. 옥포1·2동, 연초·하청·장목 유권자 여러분. 반드시 우리 서민과 노동자·농민들을 위해 일 잘할 수 있는 오성주를 선택해 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