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경상대 김대군 교수 초빙 학부모 교육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학부모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학부모 총회 및 제1차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교육에는 경상대 사범대 윤리교육과 김대군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부모와 자녀 관계의 증진방안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김교수는 “일 가정 양립시대의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일을 어머니 혼자서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자녀들이 함께 나누어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해 많은 어머니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교수는 부모와 자녀 관계의 증진 방안으로 메아리쳐주기, 정서적 주파수 맞추기, 불평 비난형 이유 찾기를 꼽았다.
특히 자녀들 말에 메아리쳐주기는 “자신의 존재에 신비를 깨딷고 세상이 자신과 긍정적으로 관계될 수 있다는 청신호를 보여주는 아주 작은 경험이고 자극”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흥미롭게 강연을 들은 학부모 회장 문성화씨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강연을 듣게 돼 뿌듯하고 작은 일이지만 내 자녀와 대화할 때 메아리쳐주기를 실천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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