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인사제도 개선안 시행 박차
거제시, 인사제도 개선안 시행 박차
  • 거제신문
  • 승인 20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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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후보자 명부 분리, 5급 승진의결 제도 개선

거제시가 지난해 12월 인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했던 인사제도 개선안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무량이 많고 민원이 잦아 근무시간 이외에도 초과근무가 많은 현장, 민원부서를 격무부서로 지정했다. 또 소수직렬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승진후보자 명부를 분리하고 5급 승진의결 제도를 개선, 시행한다.

지난 1월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장애인복지담당, 클린위생담당, 도시개발담당, 교통지도담당, 클린청소담당의 5개 담당을 격무부서로 지정했다. 격무부서에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하반기 정기평정 시 0.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승진후보자 명부의 분리작성 또한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행정5급 승진을 위한 승진후보자 명부가 현행 행정, 세무, 전산 직렬로 통합되어있는 것을 각 직렬별로 분리한다.

또 시설직 및 농업직 또한 하나의 명부로 작성되어 온 것을 시설직은 토목, 건축, 지적으로 농업직은 농업, 축산으로 각 직류별로 분리, 작성한다.

특히 연간 결원예정 인원에 대해 승진의결하면 곧바로 교육수료 한 후, 승진임용과 동시에 면ㆍ동장으로 발령을 내도록 개선한다. 이는 관련법령에 따른 것으로 향후 직무대리 면?동장의 5급 승진교육으로  발생되는 업무공백이 없어지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인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우리 거제시 공무원들이 일로써 평가받는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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