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자)에서 활동하는 권경순씨가 지난 10일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세대를 위해 세탁기 1대를 기증했다.
이번 세탁기 기증은 일운면사무소(면장 박석범) 특수시책으로 운영중인 사랑의 빨래데이의 세탁기 고장으로 어려운 이웃의 이불빨래를 손으로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이뤄졌다.
권경순씨는 "세탁기를 기부하게 되면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 계층 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선뜻 세탁기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운면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관내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세대를 대상으로 빨래를 수거, 세탁 및 건조해 전달하는 ‘사랑의 빨래데이’를 통해 매년 30여건의 사랑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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