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펼쳐
거제시보건소에서는(소장 정기만)는 지난10일, 치매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치매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시 치매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D-서포터즈는 파도소리(KT거제 운용봉사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등 3개 봉사단체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5팀, 일반시민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섬김을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치매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D-서포터즈는 거동불편 어르신의 치매진단 검사시 동행 보조, 가정방문, 문안 전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와 투약 독려, 치매조기검진?프로그램 운영 시 활동보조 등 치매업무 행사지원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거제시 보건소는 거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총9회의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회차는 오는 30일 ‘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라는 주제로 치매어르신의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집중력, 기억력, 감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5가지 놀이형태로 진행된다.
치매환자와 치매환자를 둔 가족은 물론 참여를 희망하는 60세이상의 노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신청은 거제시보건소(☎639-6314) 및 거제종합사회복지관(☎636-0303)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치매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모집된 15명의 D-서포터즈들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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