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면 탑포마을에 사는 이또오쇼꼬(46·일본), 연초면 오비마을 이은화(33·중국)씨가 그 주인공이다.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4명의 자녀를 키우는 이또오쇼꼬씨는 탑포마을에서 고현까지 버스를 타고 오가며 교육과 실습을 받았다.
또 이은화씨는 직장을 다니는 남편과의 사이에 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또오쇼꼬씨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가슴이 조마조마했는데 합격소식을 전해 들어 기쁘다”며 “교육을 받도록 해주고 특별지도까지 해 주신 이형철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철 거제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두 분의 합격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계속해서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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