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연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의 자연은 우리가 지킨다”
  • 거제신문
  • 승인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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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소나무재선충 예찰 ‘산울림’ 발대

삼성중공업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자원봉사단(약칭 산울림)이 지난 10일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의 자연은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모인 이번 행사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든 데 의미가 있다.

거제시에 자생하는 소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결의한 이번 발대식은 거제시 산림녹지과와 삼성중공업의 사전 협의와 조율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 등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울림’은 앞으로 소나무류 무단이동 방지를 위한 홍보, 방제사업지 보완작업, 방제장비 수리 및 운용 등 다방면에서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인력으로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던 대민 홍보 등 분야에 자원봉사팀이 기꺼이 나서준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민과 관이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고, 발전된 주민 자치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보다 발전된 시민의식 함양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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