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목초등학교(교장 허성숙)는 도농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류 활동으로 사파초등학교(창원시 소재, 교장 전용익)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정의 사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장목초등학교 학생들과 사파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나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아시아 미술 대전’ 전시회를 관람하고 창원축구센터에서 통산 100승을 바라보고 있던 경남FC 축구 경기를 보며 함께 응원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장목초 변혜정 학생은(6년) “사파초 친구와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다가 이렇게 직접 만나 전시회를 같이 봐서 더 친해진 거 같고 처음으로 축구 경기를 봐서 신기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봄학교, 여름학교, 가을학교, 겨울학교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시문화체험, 농사체험, 해양체험, 홈스테이, 우정의 편지쓰기 등 계절마다 도시와 농촌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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