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시 820만 시민이 거제 찾는다
중국 선양시 820만 시민이 거제 찾는다
  • 거제신문
  • 승인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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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요녕성 선양시 방문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요녕성 선양시를 방문해 820만 명의 선양시민을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선양시 측 진해파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5명,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지사상외 7명, 선양시 대표 여행사 20개 업체 대표, 방송국 3개 매체, 신문·인터넷방송 등 8개 매체와 거제시 방문단 27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거제시와 요녕성 선양시는 관광객 유치와 함께 상호 협력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문 업체에 맡겨 진행해오던 모든 행사 준비와 진행을 관광과에서 직접 진행함으로써 당초 4500만 원의 비용이 들 것이 예상됐으나, 2300만 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권민호 시장, 황종명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로 거제시가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소개, 거제-창원, 부산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제안, 외국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제도 등을 설명했다. 

선양시청 진해파 시장을 비롯한 진일걸 여유국 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관광분야는 물론 상호 지속적인 우호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내용을 약속했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아시아나항공 선양지사 지점장도 항공노선 증편 및 거제-창원(부산)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홍보한 내용을 선양시 관계자가 거제시에 직접 와서 체험하고 볼 수 있도록, 설명회 장에 참석한 중국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개최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와 중국 요녕성 선양시는 2011년 7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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