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금열 꽃들이 피어 오릅니다봉오리마다 새털처럼 하늘거리는수줍음 조석으로 꽃길을 따라 오가며잠들었던 동면(冬眠)의 종(鐘)소리를흔들어 깨웁니다 고개 넘고또 너머까지 다다를지 모르는불민(不敏)한 불안내쳐 되돌아오는 화신(花信)다감한 봄 마음이 너그럽다다정한 봄 웃음이 새초롭다 서편 능선에 곱게 흐르는연분홍꽃노을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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