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위해 연주할 수 있어 뿌듯했어요"
"장애인들을 위해 연주할 수 있어 뿌듯했어요"
  • 조예지 학생기자
  • 승인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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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WCA 청소년오케스트라, 제주 평화마을 장애인들 대상 봉사활동

거제YWCA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장애인시설인 '제주평화마을' 초청으로 연주를 통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연주공연은 제주평화마을에서 직접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이루어졌으며 이날 주요 활동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를 통해 함께 즐기며 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주가 끝난 뒤 평화마을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과 수제 소시지로 점심을 함께 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남은 시간 테지움 사파리, 오설 녹차박물관, 유리의성 등을 견학하며 봉사활동뿐 아니라 제주도의 독특한 정서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제주 평화마을 연주공연에 다녀온 오케스트라 단원 강민지 학생은 "제주도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평화마을 장애인들과 만나고 그들을 위해 연주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YWCA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으로 지난 1998년 창립된 이후 현재 유철근 지휘자에 이르기까지 연주회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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