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희귀난 인터넷으로 되팔다 덜미
훔친 희귀난 인터넷으로 되팔다 덜미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7.05.09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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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훔친 고가의 난을 판매하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9일 한 점당 수백만원이 넘는 희귀 난을 훔쳐 인터넷으로 팔려고 한 혐의(절도)로 김모씨(33·장목면 외포리)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2일 장목면에 살고있는 난 수집가 이모(50)씨의 난실에 침입, 한 점당 4백만원을 호가하는 동양난 '호복륜' 등 희귀 동양난 17점(시가 4천6백15만원 상당)을 몰래 훔친 혐의다.

김씨는 훔친 난을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되팔려다 인터넷을 보고, 난을 사려고 찾아간 피해자 이모씨가 자신의 난임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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