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비
가 많은 화훼류 원산지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집중단속 한다고 밝
혔다.
농관원은 이를위해 특별사법경찰과 화훼류 생산자단체 명예감시원 등 100여 명이 투입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전후해 카네이션, 백합 등 절화류 수요가 급증하는 틈을
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화훼류 부정유통방지와 우리 꽃 소비촉진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
다. 단속기간 중에는 화훼류 전문가인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화훼공판장, 꽃 도·소매상, 화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특히 사이버단속반은 통신판매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정유통이 예상되는 업체를
선별해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홈페이지(www.naqs.go.kr/원산지종합관리/정보마당)를 이용하면 카네이
션 등 국산과 수입산 화훼류에 대한 식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화훼류 구입시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
1588-8112번 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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