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제 일으킨다
스마트폰,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제 일으킨다
  • 박소현 학생기자
  • 승인 2013.0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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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공부에 악영향 초래…중독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 필요

스마트폰이 많은 장점에도 불구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며 새삼 화두가 되고 있다.

요즘 학생들이 가장 갖고싶은 것으로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미 스마트폰을 가진 학생들은 자신의 일부처럼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이에 따른 문제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첫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뇌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을 유발해 눈물샘 이상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공부하는데 지장을 초래한다. 메시지 확인하기, 벨소리 바꾸기, 게임 등 온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살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만다.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 학생들은 스마트폰 갖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갖고 싶어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모 학생은 "스마트폰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기능과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학생들이 꼭 가질 필요가 있느냐"며 '무용론'을 제기하는 학생들도 있다.

한 학생은 "전자파, 공부방해, 사용료 등을 생각하면 학생들이 꼭 스마트폰을 가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면서 "돈을 벌지 않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은 사치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학생의 말처럼 학생들에게 사치스러울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푹 빠져 사는 학생들은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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