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우리들이 더 신나요"
"오월은 우리들이 더 신나요"
  • 거제신문
  • 승인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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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재단, 뮤지컬 '구름빵' 등 어린이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신록의 푸르름으로 마음까지도 푸르러지는 오월,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쾌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달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1일부터 한 달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경남도립미술관의 수준 높은 소장품들이 찾아온다.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회는 '재(在)·미(美)·난(難)'이라는 제목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재미'로 풀어내는 신나는 전시회다.

오는 15일에는 신나는 율동과 경쾌한 음악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별한 뮤지컬이 찾아온다. 1999년 초연된 이래 수많은 수상실적과 더불어 주요 언론사로부터 극찬을 받아왔던 '신나는 마법의 교통여행'이 그것이다.

재미있는 연극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교육이 되는 수준 높은 순수 창작극으로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선사하는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공연이다.

가정의 달을 준비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정점은 오는 25일에 만나게 되는 국내 최고의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이라 할 수 있다. '뮤지컬 구름빵'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돕는 두 남매의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귀에 익숙한 동요와 화려한 플라잉 액션으로 선보이는 순수 어린이 창작 뮤지컬로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호일 관장은 "이번 공연과 전시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화된 현대사회 속에서 상실해가고 있는 가정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이 건전한 시민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과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와 전화(680-1000)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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