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지원사업 선정 및 회계실무자 교육 실시
거제시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3월29일까지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거제시여성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기관·단체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내역은 성폭력 예방강사 역량강화교육, 적십자어머니 폴리스단 운영, 은빛소리합창단, 여성주의 활동가 리더쉽 향상교육, 달인아빠를 찾아라,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글자랑 맛자랑, 사랑이 넘치는 두레밥상, 여성임파워먼트 스쿨, 사랑의 이불세탁 지원사업, 여성리더 아카데미, 제4회 거제여성백일장대회, 거제시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기금지원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지원대상 12개 기관·단체의 사업추진 실무자들에게 기금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지침 설명 및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 집행, 정산 등 사업추진 관련 모든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전달했다.
거제시는 사업 종료 후 정산평가 결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거제' 실현과 역량 있는 여성단체의 건전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여성발전기금은 2013년까지 20억원 조성목표로 매년 2억원씩 출연하고 있으며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익금의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총 49개 기관·단체에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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